강릉시 화장시설 건립공사 올연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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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4-08-2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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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민의 숙원사업인 화장시설 건립사업이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강릉시에 따르면 사천면 석교2리 청솔공원 인근 2만5천942㎡부지에 127억여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화장로 4기 규모를 갖추게 되는 강릉 화장시설이 3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강릉 화장시설은 무연 무취의 최첨단 시설로 유택동산, 카페테리아 등 부속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또 화장시설 운영을 위해 '강릉시 청솔공원 화장장 설치 및 운영조례안'이 오는 9월 제240회 강릉시의회 정례회에서 처리될 예정이고 운영을 위한 조직과 인력확충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인근 시군에서 화장하던 불편을 없애고 강릉시민의 화장수요 욕구를 충족할 강릉시 화장시설은 올해 말 완공돼 2015년 초에 개장,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강릉지역은 화장률 70%로 매년 1천40구의 화장 수요가 있다.

그동안 강릉지역에는 화장장이 없어 인근 속초시나 동해시 화장장을 고가의 사용료를 내고 이용해 왔다.

시는 이런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화장장려금 지급제도를 운용하는데 현재까지 1천361건, 3억7천만원을 지원했다.

강릉시의 관계자는 "화장장이 건립되면 청솔공원 안에서 매장 또는 봉안당 이용까지 원스톱으로 처리됨에 따라 장묘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