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평온의 숲 이용객 지난해 보다 56% 증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4-10-14 08:27

본문

13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해 1월 개장한 평온의 숲은 올해 1월부터 9월 말까지 화장·봉안·유택을 포함해 9천600여 명이 이용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천400여 명보다 56% 증가한 수치다.
 
처인구 이동면 어비리 산11 일대 60만여㎡의 터에 들어선 평온의 숲은 장로 10기, 봉안당 4만3천700구, 자연장지 1만3천 구, 장례식장 12실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드라마 촬영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1월 KBS 드라마스페셜 ‘들었다놨다’, SBS 아침드라마 ‘나만의 당신’ 촬영에 이어 오는 25일 첫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전설의 마녀’도 이곳을 다녀갔다.
 
시는 이 같은 이용객 증가에 따라 24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화장 운영 횟수를 14회에서 22회로 늘리고, 그동안 관내 주민만 허용했던 자연장지 봉안묘와 수목장도 관외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 밖에 11월부터 제례실 예약·검색 등 운영시스템을 전편 개편하는 한편, 평온마루 야외 제례단을 신설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