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보건의료원, 장례식장 시설보강으로 서비스 질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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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20-09-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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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이 보건의료원 장례식장의 시설을 보강한 것은 물론 친절한 서비스 제공으로 이곳을 이용한 군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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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따르면 이달 보건복지부 및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의 권고사항인 안치실 입구 에어커튼과 염습실 상하수도 설치를 마무리했다. 또 조리실 미끄럼 방지시설도 설치해 장례식장 종사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근무여건도 개선한 바 있다.
 
최근에는 장례식장 이용자가 순창군 홈페이지 칭찬합시다에 근무자들을 칭찬하는 글까지 올리며 친절 서비스를 인정받고 있다는 게 보건의료원 측의 설명이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보건의료원 직영체계로 들어간 장례식장은 지난해 22건에서 올해 8월 말 현재 73건으로 이용률이 331% 증가해 순창군 세외수입 증가에도 한몫을 했다.
 
장례식장 이용료는 1일 지역주민에게 20만원, 관외인에게는 25만원이다. 따라서 비용절감 부분에서도 많은 혜택이 있어 이곳을 이용하려는 군민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더욱이 보건의료원은 장례식장 이용 계약서에 1회용품 반입 금지조항을 기재해 수저와 젓가락 또는 그릇 등 1회용품 사용을 근절하고 다회용품 사용을 정착시켜 클린순창 정착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보건의료원 장례식장은 많은 군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한 것이 애초 취지라며 군민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장례식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