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일회용품 안 쓰는 장례문화 확산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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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20-09-2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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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일회용품 절감에 앞장서온 장례식장에 다회용 그릇을 지원하는 등 일회용품 안 쓰는 장례문화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22일 전북대학교병원과 예수병원, 효자장례식장, 현대장례식장 등 지역 4개 장례식장에 800만원 상당 다회용기와 손소독제, 마스크 등을 지원했다.
 
이들 장례식장은 지난해 10월 시와 일회용품 줄이기 업무협약을 체결, 다회용기 사용에 앞장서 왔다.
 
국회에는 장례식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규제하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계류 중에 있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1회용품 사용이 만연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1회용품 절감 문제는 생태계 생존이 달린 중대한 문제라며 친환경 정책에 적극 협조해주고 있는 장례식장에 감사드리며, 널리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현대장례식장 정문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이명연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장과 서난이 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4개 장례식장 대표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