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무연고 사망자 합동추모제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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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21-06-2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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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도 한국장례협회 회장이 지난 5월 24일 경기도 화성시에서 주관한 「무연고 사망자 합동추모제」에 참석해 헌화 분향하며 고인들의 넋을 위로했다.


이날 합동추모제에는 박일도 회장을 비롯해 이재명 경기도지사, 서철모 화성시장과 각 종교계 인사가 참여했다. 이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외롭게 죽지 않는 세상, 빚 때문에 죽지 않고, 먹고 사는 문제로 서럽고 억울하지 않은 세상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합동추모제는 연고가 없거나 가족이 주검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해 외롭게 세상을 떠난 영령들의 명복을 빌기 위해 마련됐다. 추모대상은 최근 3년 이내 화성시에서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 100명이다. 이날 추모제는 묵념, 추모제 경과보고, 추도사, 추모공연, 헌화·분향, 참배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도내 무연고 사망자는 2018년 466명, 2019년 615명, 지난해 681명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어 경기도는 누구나 공평하게 누려야 할 존엄 한 삶의 마무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경기도 공영 장례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부터 무연고자에 대한 장례지원 사업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