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도 화장대란에 대비한 매뉴얼 갖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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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편집국장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22-06-1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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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 영업예정자를 위한 교육 열려

대전서 13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실시


장례식장을 신규·변경·개설하려는 장례식장 영업예정자를 위한 법정 의무교육 교육이 5월 27일 대전시 동구 소재 대전청소년 위켄센터 1층 대공연장에서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은 완화 되었으나, 참석자들은 반드시 교육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참석하지 않도록 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일도 한국장례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코로나로 인하여 장례문화로 지금처럼 부의금을 통장으로 송금하는 것처럼 굳어지지 않나 하는 생각에 고민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어 협회에서는 여론기관에 의뢰하여 빈소를 찾아 조문을 할 것인지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93%가 빈소를 찾아 조문을 하겠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3년 만에 대면 교육을 하니까 새롭게 느껴지고 많은 참석자들이 이번 기회에 서로 인사를 나누며 정보교류의 장으로 연결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앞으로 당면문제로 일회용품 사용근절과 종사자들의 주 52시간 근무 제도가 시행되면 어떻게 할 것인가에 고민을 해야 될 시점이 왔다”면서 “코로나로 인하여 화장대란을 겪은 우리 정부에서는 대책을 세워 감염병으로 인한 이러한 사태가 또다시 발생할 경우 대비하여 매뉴얼 화해야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일회용품 규제에 대해 앞으로 고민을 해애하며, 모든 일회용품을 2024년부터는 사용하지 못할 것인 만큼 이에 대해 어떻게 준비해 나가야 할지 고민하고 답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박 회장은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장례식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는 이 같은 교육을 강화해 사업자 여러분들의 정보교환과 함께 좋은 의견들을 많이 나눴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정목 교수는 사망자 관리의 중요성으로 시신을 다루는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언급하며 감염병 사망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시신의 유형이 비교적 온전한 외형을 가진 시신으로부터 손상사, 부패사, 체액분출, 중증 감염성 등 다양한 부류의 시신들이 동일한 공간에서 함께 반복, 집중화 관리되고 있다”면서 “냉장고에 안치된 시신이라 하더라도 부패는 지속적으로 일어나며, 병원 미생물 증식 및 전파 감염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이를 대비하여 장례식장은 인력 시설, 공간 기구 등에 따라 감염관리에 대한 자구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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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일부 시설의 위생관리와 개선 방안으로는 염습과 입관 과정에 처음부터 유가족들이 참여해 오던 사례들이 현재는 상당수 유가족은 깨끗하게 정리된 후 입관하기 전에 고인과 대면(접견,viewing)하려는 사례가 증가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산철 원장은 장사관련 규정 등의 지침이 조금 바뀌었고 화장률은 계속증가하고 있다며 자연장도 친환경취지에서 자연장이 도입 되었고, 장례문화가 어떤 방향으로 가는지 잘 살펴봐야 할 것“이라며 곧 전국 평균 95%까지 화장률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장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이유로 장례식장 이용행위는 이용자 측의 사망이라는 상황이 주는 정신적 충격으로 이용자가 합리적인 선택을 하기 어렵고, 장례식장 영업자와 이용자간의 정보비대칭이 존재하며 계약체결 후 상품구매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아 청약철회가 사실상 쉽지 않다는 특성이 있어 이용자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피해 방지를 위해 장례식장 영업자로 하여금 이용자에게 계약체결 전에 계약의 내용을 설명하고 의무를 부과하여 장례식장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거래명세서를 발급하여 이용자의 피해를 예방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 원장은 또 “장례식장 고시 가격하고 E-하늘 장사시스템하고 가격이 다르다는 민원이 들어온다”며 “표준계약서 내용에 반드시 들어갈 내용은 이용자 000은 본 장례식장 이용에 관한 계약체결 전 장례식장 영업자의 성명, 장례의식의 내용 장례식장 이용기간 및 이용시설, 이용료 및 지급방법과 시기, 장례식장 이용에 관한 약관과 분쟁 처리에 관한 사항 등 계약 내용에 대하여 장례식장 영업자(또는 대리인)에게 설명을 듣고 이해와 동의 후 반드시 계약서를 작성하여 유족의 사인을 받아야 분쟁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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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영업자 교육 일정 및 지역 (국가재난대비 지정장례식장)

no

교육일자

지역

장소

1

6월 22일(수요일)

영남권

한국사학진흥재단 KASFO 홀1층 (대강당)

2

6월 23일(목요일)

영남권

3

7월 13일(수요일)

수도․ 강원권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4

7월 14일(목요일)

수도․ 강원권

5

9월 28일(수요일)

호남권

광주 예정 (장소미정)

6

9월 29일(목요일)

호남권

7

10월 26일(수요일)

충청권

대전 예정 (장소미정)

8

10월 27일(목요일)

충청권


영업자 및 종사자 교육

no  

날 자 

권 역

장 소

대상

1

623(목요일)

경상권

경북도청 1층 동락관 세미나실

영업자

2

624(금요일)

경상권

경북도청 1층 동락관 세미나실

종사자

3

630(목요일)

강원권

원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

영업자

4

714(목요일)

수도권

노원구청 본관6층 소강당

영업자

5

715(금요일)

수도권(남부)

수원시청 별관 2층 대강당

영업자

6

818(목요일)

경상권

부산 예정

영업자

7

819(금요일)

경상권

대구디자인센터 대강당

영업자

8

922(목요일)

호남권

전북 익산 예정

종사자

9

923(금요일)

호남권

전북 익산 예정

영업자

10

1020(목요일)

제주

예정

종사자

11

1021(금요일)      

제주

예정

영업자

12

1118(금요일)

호남권

김대중컨벤션센터

영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