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립의료원장례식장에 로봇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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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편집국장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22-06-2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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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 나르는 등 인건비 절감에 큰 도움

시범운영 거친 후 문제점 보완해 도입


성남시립의료원장례식장에 로봇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람을 대신해 무거운 그릇을 나르는 일, 힘든 일은 로봇이 대신하고 식당 직원들은 업무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서비스에 조금 더 신경 쓸 수 있다. 이곳 송지훈 팀장은 “로봇의 도입으로 인해 궁극적으로는 인건비 절감과 식당의 매출이 향상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례식장에서는 앞으로 몇 개월 시범운영을 거친 후 문제점과 보완해야 될 사항을 체크한 후에 도입할 것이라고 한다. 지금까지는 큰 문제없이 운영되고 있으며 조문객들의 시선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이번에 들여 온 로봇은 베어로보틱스회사 제품으로 이 업체는 세계 최초의 자율주행 서빙로봇 회사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레드우드시티에 본사를 둔 베어로보틱스는 2017년 구글 엔지니어 출신 하정우 대표(CEO, 창업자) 외 공동창업자 3인으로 시작되었다. 베어로보틱스는 외식업계 종사자들이 ‘외식업의 본질인 맛과 좋은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단순 반복되는 힘든 일을 대신해 주는 서빙로봇을 개발하며 외식업계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해왔다.


베어로보틱스 ‘Servi’의 가장 차별화된 강점은 100% 자율주행이라는 점과 안전성이다.


식당에서 직원이 테이블 번호만 입력하면 로봇이 최적의 경로를 통해 주문한 요리를 배달한다. 맵핑(Mapping)을 통해 입력된 식당 구조와 라이다(LiDAR) 센서 및 3D 카메라로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장애물을 피해 주행한다. 음식을 배달한 후 Servi가 음식이 내려진 것을 감지하여 스스로 복귀한다. 복잡한 식당에서 로봇을 사용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성이다. Servi는 바닥의 신발·지갑 등 아주 작은사물 뿐만 아니라 테이블에 걸친 손님 팔꿈치도 자동으로 감지하고 피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통해 Servi는 주방에서 고객 테이블까지 안전하게 음식을 운반한다. Servi의 도입을 위해 별도의 장치나 인테리어 공사가 필요하지 않다는 점과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바로 사용이 가능한 점도 경쟁사와 차별화된 요소이다.


특히 식당은 어린 아이들이 뛰어다니기도 하고 신발, 가방 등 아주 작은 물건이 바닥에 떨어져있기도 한 공간이다.


베어로보틱스만의 Nimble Navigation은 로봇이 이를 감지하고 멈출 수 있게 하며, 사각지대 없이 좁은 공간도 사람의 움직임과 가장 유사한 모션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한다. Nimble Navigation은 서빙에 있어 가장 중요한 안전성과 효율성을 만족시키는 기술력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