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준비하는 장례”로 죽음에 대한 인식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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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22-11-2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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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 세브란스병원장례식장, 지역사회에 웰다잉 설명

용인 세브란스병원장례식장은 지난 14∼15일(2일간) 스프링카운티 2단지 연회장에서 입주민을 대상으로 “미리 준비하는 장례” 행사를 통하여 사전상담을 실시하고, 본인의 인생을 정리하는 기회를 가지며 남은 가족이 당황하지 않고 품위 있는 장례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첫째 날은 용인세브란스병원 지역사회 건강강좌로 이은혜(호흡기·알레르기기내과)교수가 「방치하면 위험한 호흡기 질환, 이럴 땐 병원에 방문하세요!」란 주제로 첫 번째 감염질환(폐렴) 폐렴은 전체 사망원인 3위로 폐혈성 쇼크의 주요 원인으로 폐렴의 범위가 넓고, 호흡곤란이 심한 경우, 호흡부전으로 진행 할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감염질환(코로나, 독감) 및 감기증세로 38도 이상 고열이 날 수 있고 전신 몸살 증상이 있는 경우 폐렴으로 합병 가능하여 중증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기도질환은 만성폐쇄성 폐질환, 천식으로 흡연자에서 주로 발생하고 흡연자중에서도 60∼70대 이상에서 40∼50%의 유병률이 발생한다. 호흡기 주요질환은 감염질환(폐렴,결핵,코로나,독감), 기도질환((만성폐쇄성질환, 천식), 간질성폐질환(폐섬유증), 폐암이 있다.

호흡기 질환은 호흡곤란, 호흡부전 및 장기 부전으로 중증으로 진행할 수 있어 조기에 발견,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호흡곤란, 지속되는 발열, 전신 기력저하 및 쇼크(혈압저하) 발생시 외래 또는 응급실의 빠른 내원이 필요할 수 있다. 이 교수는 지속되는 기침 및 호흡기 증세 지속시 외래 내원하여 원인 감별을 위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일차에서는 세브란스병원장례식장이 자이스프링카운티 입주민에 대한 지원 사업으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안내와 사전상담을 통해 “미리 준비하는 장례” 문화정착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자신의 장례비용과 우리은행에서 신탁서비스를 통하여, 생전에 스스로의 자산승계 계획을 세워보고 상속재산에 대해 가족 간 분쟁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설명을 가졌다. 또한 인생을 정리하는 글을 작성하는 방법과 공원묘지 및 봉안당 투어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참석하신 분들의 이야기와 자세한 내용들은 정리해 다음호에 게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