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에 지진구호물품 전달

장례물품을 생산하고 있는 남승현 에프엔에스 대표는 지난달 17일 대한장례지도사협회 후원으로 시신용 바디백 2,700개(1억 2천만원 상당의 물품)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남승현 대표는 이날 인천 해외긴급구호물류센터에서 대한적십자사 우광호 본부장과 김옥희 튀르키예·시리아 지진대응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진 긴급 구호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우 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흔쾌히 물품지원을 해주신 에프엔에스 대표님에게 감사드리며 시리아의 경우 현지 사정으로 어려움이 있으나 대한적십자사가 최선을 다해 지진 피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에 남승현 대표는 “앞으로도 재난 사항에서는 최선을 다해 지원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는 국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하고 국내에서도 재난 상황이 발생하여 적십자사가 지원을 요청하면 최선의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한적십자사와 인천본부 적십자사 임직원들이 참가하여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