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례지도사협회 창립 11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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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23-12-0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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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은 제4대 신임회장 취임 새로운 도약 다짐

장례지도사 권익보호와 사회적 지위향상에 전력  

사단법인 대한장례지도사협회는 지난 11월 17일 「2023년 정기총회 및 창립 11주년 기념식」을 서울 영등포 위더스웨딩홀에서 전국 각지의 장례지도사와 주요 임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형선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이필도 을지대학교 교수 등 정계·학계 인사들이 축사를 전하며 대한장례지도사협회의 앞날을 축하해주었다.

대한장례지도사협회의 11주년과 더불어 이날 제4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보은 신임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행사에 참석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인사하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장례지도사도 전문적인 직업군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지만 장례지도사의 입지는 많이 부족한 현실”이라며 “앞으로 대한장례지도사협회는 장례지도사의 권익보호와 사회적 지위 향상과 자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례지도사라는 직업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며 사명감을 가지고 있어야하며, 고인의 품격을 존중하고 진정한 마음의 표현으로 유족들에게 신뢰를 안겨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앞으로도 장례문화발전을 위해 좋은 정책 자료를 제시하고, 원칙과 규칙을 지키며 윤리의식과 도덕성을 자산으로 삼아 함께하는 훌륭한 단체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기념사와 축사에 이어 행사는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를 겪으면서도 일선에서 숭고한 의전을 치렀던 장례지도사들의 활동을 담은 영상 시청과 더불어 장례지도사의 사명을 낭독하는 등 직업의식을 다시 되새겼다. 특히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축사에서 “관혼상제 중 마지막 가시는 길에 배웅한다는 그 자체가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보은 회장님께서는 우리 영등포구의 국가유공자 보훈 대상자들의 마지막 가는 길 예우를 다하기 위해서 영등포지역 장례식장 빈소 사용료를 무료로 제공해 드리고 있으며, 지원방법은 장례식장 대표들이 장례식장 사용료의 50% 절반을 면제를 해 주시고 저희 구청에서 예산으로 나머지 50%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국가유공자 보훈 대상자 그 가족분들이 이렇게 마지막 예우를 다 할 수 있도록 먼저 이보은 회장님이 저희 구청에 제안을 해주셨고 같이 모아서 이렇게 협약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이 같은 사업이 다 퍼져서 우리나라를 지키고 이 정도 발전시킨 그런 국가유공자 그분들한테 정말 우리 사회가 마지막 다 같이 이런 일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며, 11주년을 맞아 장례지도사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