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업무·시설 담당자 합동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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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23-12-0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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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지자체-장사지원센터 간 교류 강화키로

상호 협력체계 구축으로 업무추진 효율화 도모

2023년 장사업무·시설 담당자 합동 워크숍이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서울 노보텔 엠배서더 호텔에서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은 보건복지부-지자체-장사지원센터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장사업무 이해도 향상 및 직무 스트레스 완화, 현안과제 및 해결책 공유 등을 통한 업무 추진 효율화를 도모하고 자치단체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노인정책관은 인사말에서 “오늘 장사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상을 받은분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리고,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현장에서 노력하신 여러분 모두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격려했다. 이어 “2025년이면 우리나라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가 넘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게 될 것이며, 이는 고령 인구의 증가로 이어져서 사망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면서 “정부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초 제3차 장사시설 수급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발표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종합계획을 기반으로 친사회적인 장례문화 확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추모 활성화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장사 정책을 추진하고 우리 국민 모두가 삶의 마무리를 미리 준비해 의미 있는 삶의 마지막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정부가 필요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환영사 및 참석자 소개 및 장사문화발전 유공자표창 시상과 박중철 인천성모병원 교수와 박은지 시립노원노인종합복지관장이 ‘현대인의 죽음과 장례의 의미’, ‘웰다잉 교육’에 대한 강의를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무연고 사망자 장례서비스에 대한 방안도 모색됐다. 

현재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별빛버스 사업은(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지원사업) 최근 1인가구, 독거노인, 고독사, 무연고 사망이라는 사회 문제가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유족이 시신을 처리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이로 인해 무연고 사망자들은 종종 가난과 외로움, 심지어는 오랜 병행으로 고통 받은 끝에 장례의식 없이 쓸쓸하게 떠나게 됨으로 한국장례문화진흥원으로 연락하면 각 자치단체로 연락하여 장례를 진행 해주고 있다. <「장사 등에 관한 법률」 (2022년 6월 22일 시행) : 무연고 사망자 장례비용 지원 근거 (제12조), 무연고 사망자 장례지원을 장사지원센터(한국장례문화진흥원 지정)의 업무로 명시 (제33조의 4)> 무연고 사망 발생빈도가 낮고, 추모예식 없이 곧바로 시신을 화장 후 봉안하는 등 사업추진 어려움이 있는 지자체 우선 지원하고 있다. 발생빈도와 자체 지원 현황 등을 고려하여 서울·인천·경기·부산 및 도서지역인 제주 제외하고 국가가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장례지원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정부는 지자체 의견 수렴 등을 거쳐 한국장례문화진흥원과 함께 무연고 사망자 장례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서는 최원석(인천), 조유선(대전), 조송웅(경기 부천), 나승관(전남 영광), 임형도(서울시설공단), 김미경(천안도시공사), 김채빈((주)이투데이), 손연실(한국장례문화진화진흥원), 임덕기(세종시설관리공단), 이남구(천안도시공사), 김석철(부산진구), 정선장례식장이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