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시(시장·원경희)는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시군 광역화장장 공동건립' 사업으로 국민대통합위원회 주관 국민통합 우수사례 공모에서 지역상생분야 우수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공설 화장시설이 없어 원거리 이동과 높은 사용료를 부담하며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해서 발생되는 실정이었다. 또 낮은 재정 자립도에 따른 재정부담, 기피시설에 대한 주민여론의 반대에 따라 자체 건립이 추진되더라도 발생하는 각종 반대 민원, 이에 따른 과다한 행정력 손실을 안고 있다.

이에 '광역화장장 공동건립 사업'에 참여하는 능동적인 대처를 통해 여주시·원주시·횡성군 3개 시군 광역화장장 공동건립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추진의 모든 절차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절차를 거쳐 협의확정 결과 공식화를 위한 '광역화장장 공동건립 협약'을 체결했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광역화장장 공동건립은 시군과 도를 넘는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로 앞으로 이와 같은 사업을 발굴하여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