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독립유공자 묘지 관리 비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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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7-08-1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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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는 보훈사업의 하나로 국가유공자 묘지에 안내판 설치와 벌초 비용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립묘지에 안장되지 못하고 개별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독립유공자를 기리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다. 대상은 일제의 국권침탈에 반대 항거, 독립운동을 하다가 순국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묘지 19기다.

묘지마다 일반인들이 알아볼 수 있도록 인적 내용과 공적을 담은 표지판(60만원)을 설치한다. 또 유족의 어려운 형편으로 묘지가 방치되지 않도록 1기당 10만원의 벌초비를 지원한다. 접수는 이달 25일 까지며, 9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주민등록 특별 사실조사 실시

춘천시는 9월 말까지 실제 거주자 확인을 위한 주민등록 특별 사실조사를 한다.

중점 조사대상은 허위 전입신고로 인한 동일 주소 내 2세대 이상 구성 세대, 100세 이상 고령자 및 사망 의심자의 실거주 및 생존 여부,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 부실신고자,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불명 등록된 자의 재등록 등이다.

읍면사무소, 동 주민세터 직원, 통,리장이 직접 방문 조사한다. 실제거주지와 주민등록사항이 다를 경우 자진 신고하지 않으면 직권조치 되며, 허위 전입이 명백히 확인될 경우는 수사 기관에 고발 조치된다. 사실조사 기간 중 자진 신고하면 과태료 최대 4분의 3까지 경감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