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 사찰 최초 납골 봉안당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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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7-10-1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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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원각사(주지 지광 스님)가 건립 중인 미주 한인 사찰 최초의 납골 봉안당 ‘무량수전’의 상량식이 이달 29일 봉행된다.

오랜 기간 대작불사 건립을 진행해 온 뉴욕원각사는 대웅전 건축에 이어 대웅전 서쪽에 위치할 무량수전을 지어 총 2,750기의 납골함을 모실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대웅전과 비슷하게 전통 사찰 형태로 들어설 무량수전 납골 봉안당은 특히 사계절의 변화가 아름다운 뉴욕주 업스테이트 샐리스베리 밀스의 대자연을 품도록 4면이 유리로 제작되는 것이 특징이다.

뉴욕원각사는 무량수전 상량식을 앞두고 8일 가평 백련사 주지인 승원 스님을 초청해 특별 법회를 개최한다. 승원 스님은 1974년 출가해 봉암사, 동화사를 거쳐 육화정사와 선림원 주지, 봉은사 기획실장과 총무국장 포교실장, 총무원 기획실장 등을 역임했고 1999년부터 경기도 가평의 백련사 주지를 맡아 경기북부의 대표적 수행도량을 일궈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