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군에 따르면 새 봉안당은 2001년 반지하식으로 지어진 봉안당이 습기와 누수 등의 민원으로 사용이 어렵게 되자 2016년 11월 착공해 올해 9월 완공됐다.

봉안당은 국비 등 16억1000만 원을 들여 1층에는 사무실과 휴게실, 2층에는 봉안당과 추모실 2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봉안당은 488.43㎡규모에 봉안함 1862위를 안치할 수 있다.

봉안당 사용료는 기존과 동일하게 15만원이며 15년마다 재계약할 수 있다.  

또 봉안함은 임시봉안당 안치 번호를 기준, 가로 방향으로 안치하며 개방시간은 오전 9시~오후 4시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기존 봉안당이 어둡고 축축한 환경이어서 항상 죄송한 마음이었다”며 “쾌적하고 품격 있는 봉안당에서 영면하실 수 있도록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