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회다지소리 문화체험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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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7-11-0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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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이 우리 민족 고유의 장례문화인 '회다지소리'를 알리기 위해 문화체험관 건립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11월 1일 기공식을 전수마을인 우천면 정금리 정금문화마을에서 연다.
 
회다지는 관을 넣는 구덩이에 생석회를 섞은 흙을 넣고 다져 나무뿌리나 야생동물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막는 전통 장례 풍습이다.
 
문화체험관 건립은 사라져 가는 고유의 장례문화인 횡성회다지소리의 체계적인 보존과 전승이 목적이다.
 
횡성회다지소리는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4호로 지정되어 있다.
 
문화체험관은 모두 35억1천만원을 투입해 정금문화마을 내 부지 1만8천㎡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천179㎡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시설은 실내공연장, 전시실, 장례체험장, 교육장, 사무실 등으로 내년 8월이 준공 목표다.
 
횡성군은 문화체험관 건립으로 회다지소리 전수 기능이 활성화될 뿐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개념의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