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공동형 장사시설 건립 자문위원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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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20-07-2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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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이 '가평 공동형 장사시설' 건립 사업을 위해 자문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첫걸음을 내디뎠다.

 

군은 지난 21일 '장사시설 건립추진 자문위원회(위원장·이상춘 가평향교 전교)'를 구성, 제1회 자문위원회를 여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지난 5월 남양주시와 포천시가 함께 참여하는 가평 공동형 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 이후 두 달여 만이다.

 

이날 군은 군의회 의원 2명, 외부 전문가 5명, 지역대표 6명, 당연직 공무원 2명 등 총 15명을 위원으로 위촉하고 위원회를 구성했다. 앞으로 위원회는 다음 달 중, 장사관련 전문가 강연 및 세종 은하수공원 등 선진 장사시설을 견학하고 장사시설 건립 규모와 부지선정을 위한 공개모집 기준 등을 심의하게 된다.

 

또 오는 11월에는 가평 공동형 장사시설 용지 공개모집을 하고 건립지역의 범위와 지원 등을 심의해 건립되기까지 필요한 제반사항을 결정할 예정이다.

 

3개 지자체의 광역 화장장은 7기 안팎으로 설치될 예정으로 202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총 사업비를 510억원으로 추산했다.

 

가평 화장장 건립은 그동안 화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경우 경기 성남, 용인이나 강원도 춘천, 인제, 속초 등의 장사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화장시설 등이 없는 인근 지자체에 공동 건립 이용을 제안해 왔었다고 군은 설명했다.

 

김성기 군수는 "증가하는 화장수요에 비해 가평군은 화장 및 봉안시설이 부족하거나 전무하여 군민의 장사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편리하고 쾌적한 친환경적인 장사시설을 만들 수 있도록 군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