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삼송자이더빌리지’ 부실시공·묘지 문제로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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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20-09-1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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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대표 허창수 임병용)고급 단독주택형 아파트라며 야심차게 분양한 경기도 고양시 삼송자이더빌리지입주 4개월을 앞두고 부실시공과 분묘 문제로 입주예정자들과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다.
 
고양시 삼송자이더빌리지 주변에 많은 묘지가 있는 것도 입주예정자들과 GS건설 사이에 분쟁거리다.입주예정자들은 GS건설이 지난해 분양할 때 주변에 분묘가 있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알리지 않고 분양을 했다면서 소송을 제기한 상태이다.
 
이에 대해 GS건설 관계자는 삼송자이더빌리지 주변에 묘지가 있다고 공지했고, 계약서에도 묘지가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입주예정자들이 제기한 소송에서 이길 수 있을 것으로 보느냐는 베이비타임즈 기자의 질문에 GS건설 관계자는 소송 문제는 사법당국이 판단할 문제여서 단정적으로 말하기 힘들다. 다만 확실한 것은 분묘의 존재를 공지했고 계약서에도 그 내용이 담겼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송자이더빌리지는 지난해 분양 이후 단지 5블록과 6블록에 수십개의 분묘와 사당이 벌목으로 인해 드러나면서 계약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소송전으로 번졌다.
 
GS건설이 분양과 계약 당시 많은 분묘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계약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은 것은 속임수라고 입주예정자들은 비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