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립묘지 실내 봉안당 내달 18일까지 휴일에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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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20-09-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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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 시립 장사시설 성묘를 자제해달라고 17일 당부했다.
 
공단은 19일부터 내달 18일까지 휴일에 시립묘지 5곳의 실내 봉안당을 폐쇄할 방침이다.
 
대상은 승화원 추모의 집, 용미1묘지의 분묘형 추모의 집 A·B, 왕릉식 추모의 집, 용미2묘지의 건물식 추모의 집이다.
 
공단은 또 추석 연휴 기간 무료순환버스 미운행, 제례실·휴게실 폐쇄, 음식물 섭취 금지 등 특별 방역 조치를 시행한다.
 
공단은 온라인으로 성묘와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사이버 추모의 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립승화원 홈페이지(www.sisul. or.kr/memorial/)에서 고인을 검색한 뒤 고인 또는 봉안함 사진을 올리고 차례상 음식을 차리거나 헌화대를 선택한 후 추모의 글을 올리는 방식이다.
 
조성일 공단 이사장은 "이번 추석 연휴에는 성묘 등을 자제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추석 연휴에는 공단이 운영하는 장사시설에 추모 인파 11만명이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