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추모공원 봉안시설 2023년 만장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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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20-10-3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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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추모공원 봉안시설이 오는 2023년 만장될 것으로 예상돼 천안시는 현재 봉안시설에 향후 7년정도 더 사용할 수 있는 공간 확보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시는 추모공원에 수목장림 조성계획을 밝혀 조만간 만장될 봉안시설을 보완할 대안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천안추모공원은 동남구 광덕면 밤나무골길 38번지 일대 2604641억원을 들여 지난 201085일 문을 열었다.
 
이 곳에는 화장로 8기와 빈소 7, 2998기를 안장할 봉안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재 2998기의 봉안시설에는 지난 8월 현재 17707기가 안치돼 있고, 3291기를 더 안치할 수 있으며, 추가로 3761기를 안치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그러나 지난 20161520, 20171951, 20181870, 201916657006, 20201638기가 안치돼 한 해 평균 1738기의 안치시설이 요구돼 현재 추세로 보면 오는 2023년이면 만장될 것으로 보인다.
 
봉안시설에는 천안시민들을 위주로 안치하고 있고, 외지인은 국가유공자를 안치해주고 있는 정도지만 만장시기는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시는 현재 3층 규모인 봉안시설을 1개 층을 증축해 2023년 이후 7년 정도 더 사용할 수 있는 시설 추가 증축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7000만원을 들여 내년에 구조안전진단을 거쳐 증축가능성을 확인해 시설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추모공원 내에 수목장림(樹木葬林)건립을 추진한다고 지난해 밝혔다.
 
시는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는 봉안시설에 대한 대책과 묘지로 인한 국토잠식과 환경문제 해결 대안으로 광덕면 원덕리 산 10719필지 약 20에 수목장림을 건설한다고 했다.
 
수목장림이 건설되면 추모목은 약 8000본으로, 수목장 32000기와 잔디장 1만기 등 42000기를 안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목장림은 친환경적인 장묘로 골분을 묻는 자연회귀 정신의 실천과 아름다운 숲으로 조성돼 산림훼손을 막는 역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