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종합장례시설 입지후보지 재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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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21-01-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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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이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 중 하나인 종합장사시설 설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동안 철원지역 주민들은 지역 내에 종합장사시설이 없어 경기 고양과 춘천, 인제 등 타 지역의 시설을 이용하는 등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민선 7기 이현종 군수는 국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 186억원을 투입해 지역 내 종합장사시설을 건립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군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연말까지 3차례에 걸쳐 지역 읍·면 마을을 대상으로 입지후보지 공개모집 공고를 진행했지만 신청마을이 없었다. 이에 군은 올해에도 민선 7기 공약사업인 종합장사시설 입지후보지에 대한 재공모를 통해 건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공설장사시설 건립을 원칙으로 하면서 민간자본 유치도 포함하는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또 군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바탕으로 공감대를 형성해 지역 주민의 숙원을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종합장사시설 유치를 원하는 마을에서도 일부 주민 간의 의견이 달라 공개모집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군민들도 종합장사시설의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는 만큼 충분한 의견 수렴을 통해 시설을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