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국립묘지 안장되지 않은 독립유공자도 묘지관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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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21-06-28 10:48본문
김부겸 국무총리는 21일 ”국립묘지에 안장되지 않은 독립유공자에 대해서도 묘지관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2021년 호국보훈의달 정부포상식 축사에서 “국립묘지에 안장된 46만여 분의 공적 사항도 빠짐없이 정리해 후손들에게 길이 알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우리는 일제의 강압에 굴하지 않고 싸워 독립을 쟁취했고, 참혹한 전쟁에서 자유와 평화를 지켰다. 가난을 딛고 독재를 몰아냈으며,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모두가 국가유공자 여러분이 앞장서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정부는 그 희생과 헌신에 합당한 예우를 갖추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기존 보훈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국가유공자를 특별히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문재인 정부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서 선열들의 고귀한 공헌이 과거의 역사를 넘어 영원히 살아 숨 쉬는 역사가 되도록 끝까지 기억하고 반드시 책임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