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친환경 `무림삼자 자연장지`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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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21-06-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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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은 23일 오전 이동면 무림공동묘지 일원에 조성한 무림삼자 자연장지준공식을 개최했다.

 

유자·치자·비자를 일컫는 남해 삼자의 이름을 딴 무림삼자 자연장지는 총면적 30,44019억 원(국비 133000만원·군비 57000만원)을 투입해 조성했으며, 자연장지 12개소와 평장 1개소로 구성돼 있다. 8000기를 안치할 수 있는 규모다.

 

무림삼자 자연장지는 기존의 무림 공동묘지를 재개발해 자연친화적 공원묘지로 조성한 곳이다.

 

그동안 혐오시설로 취급받고 있었던 공동묘지가 공원 같은 친환경 장사시설로 거듭난 것이다.

 

특히, 남해군민들과 함께해 온 유자·치자·비자(삼자)를 식재해, 주민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준공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와 이주홍 군의회 의장, 류경완 도의원, 군의원 등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유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남해는 장사문화가 잘 정착되어 있고 특히 지리적으로 위치가 좋은 이동면에 새로운 친환경 자연장지가 조성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 할 수 있게 되었다유족들과 지역 주민들이 공원처럼 이용할 있도록 우리 군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