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원묘원협회, 상반기 월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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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22-05-0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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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맺은 ‘명당가’ 사업설명회도 가져

 

사단법인 전국공원묘원협회(회장 유재승) 확대 월례회의가 4월 21일 오전11시 서울 마포구 소재 스탠포드호텔코리아 B1층 뉴욕&이스탄불 룸에서 개최됐다.

 

이날 월례회의에서는 협회와 MOU를 맺은 국내 최초, 최대 규모 장지 직거래 플랫폼인 명당가 설명회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유재승 회장이 직접 사회를 맡았으며 ▲장사정책협의체 핵심과제에 관한보고 ▲무연고자 분묘처리방안 ▲종합부동산세 관한 토의 ▲재단묘지 종사자 관련 교육 ▲Q&A 순서로 이어졌다.

 

유재승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재단법인은 지난 1960년대부터 정부가 해야 할 장사정책을 사설 재단법인에서 대신해 왔다. 이제 장사정책의 변화로 매장문화가 화장문화로 바뀌면서 정부는 자연장으로 정책방향을 잡고 있다”며 “협회 회원사들도 관리비 장기체납 무연고묘를 정리해서 정부 장사정책의 로드맵인 자연장으로 대신할 수 있는 정책변화를 우리 회원사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유재승 회장이 강조한 것은 국토의 효율화다. 국토관리차원에서 국가에서 허가해준 재단법인은 주로 매장묘지다. 이제는 시대도 변한 만큼 다변화 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장법을 할용 할 수 있도록 벽을 허물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은 제도적인 부문에서 막혀 있다. 벽을 허물어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다가오는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오는 10월이면 정부의 장사수급계획이 발표된다. 협회도 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우선 협회의 역할 중에 큰 변화는 기존의 수동적인 변화에서 적극적인 변화다. 정책이 변화되면 적응하는 데 그동안 초점을 맞춰왔다. 이번에 협회는 장사수급계획에 맞춰 관련자 종사자교육 을 직접 협회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방향전환을 했다. 협회의 역할 비중을 높여 회원사들의 눈높이에 맞는 협회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

 

유 회장은 “우리가 먼저 선제적 대응을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법과 시행령을 고치는 작업에 먼저 협회가 나서야 한다. 현재 보건복지부에 종사자 관련 교육을 건의해 놓은 상태다. 협회와 회원사들이 뭉쳐서 변화된 환경에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협회에는 고질적인 처리문제가 하나 있다. 무연고묘지 처리다. 관리비 장기 체납묘지는 무연고묘지로 처리해 경영의 체질개선을 해야 하는 환경에 처해 있다. 지자체는 조례를 통해 무연고묘지에 대한 공설묘지 정리가 가능하지만 재단법인의 묘지는 반드시 법령의 변화가 있어야만 무연고묘지에 대한 정리가 가능하다. 정부에서는 훈령을 통해 무연고묘지 처리가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던졌지만 곧 흐지부지 됐다. 부동산문제도 마찬가지다. 상업적인 토지와 재단법인 묘지는 다르다. 공시지가를 똑같이 적용해서는 안된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날 공원묘지 월례회의 회의에 이어 전국공원묘원협회와 MOU를 맺은 ‘명당가’ 사업플랫폼 설명회도 이어졌다. 명당가 이상규 대표는 명당가에 입점하면 고객들은 ‘장지주소와 전화번호, 장지영상·사진, 상담연결, 시설정보, 시설사용료, 인근시설, 입점료 등을 한곳에 볼 수가 있다며 명당가는 국내 최초 장지 플랫폼으로 한곳에서 쉽고 빠르게 전국의 모든 장지를 한곳에서 찾고 비교·검색·예약할 수 있게 해주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