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고려인묘지 정비사업 추진 한국시찰단 현대종합상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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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4-04-0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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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대사관 및 외교통상부의 협조요청으로 러시아 모스크바시 고려인묘지 정비사업 추진 한국시찰단이 현대종합상조(대표이사 박헌준)를 지난 7월 23일(수)에 방문을 하였다.

동 시찰단은 김 에두아르도 모스크바 고려인협회장, 손킨 세르빈스키묘지 관리소장, 마르켈로프 세르빈스키묘지 담당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고려인협회는 2002년 12월 러시아 정부가 제공한 “세르빈스키”내 구역에 고려인묘지(약 3천평)을 조성 관리하고 있으며, 현재 묘지에는 약 150기가 안장되어 있다.

이들 시찰단은 고려인묘지 정비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7월 21일(월)부터 24일(목)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여, 국립현충원도 방문하였으며 특히, 고려인묘지 정비 사업과 관련하여 가족묘,상석,비석,추모시설,한국장례 현황등에 대하여 현대종합상조 박헌준 대표이사와 최명호 상무이사로부터 자세한 설명을 듣고 석물 전문업체,가족묘가 조성된 공원묘지, 동국대 일산병원 장례식장도 방문하였다.

이어서 현대종합상조 서울고객감동센터를 방문하여 장례전문지도사,장례전문도우미의 교육과정과 시설, 장례용품 물류창고 및 장례용품, 현재 한국에서 치르는 장례절차, 염습시현과 선진화된 장례서비스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손킨 세르빈스키묘지 관리소장에 의하면 현재 모스크바에서만 년 15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중 60%는 화장, 40%는 매장을 하고, 장례비용은 묘지와 화장장은 국가가 관리하며 무료이고, 기타 비용은 한화로 약 50~60만원, 차량운구 비용이 약 90만원이 소요된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김 에두아르도 모스크바 고려인협회장은 대한민국 전국 각도의 흙과 러시아에서 고려인 이주민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흙으로 한국식 봉분묘 형태의 추모시설을 조성하여 러시아 고려인들의 추모 장소로 제공 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시찰단이 고려인묘지 정비사업 추진시 현대종합상조는 긴밀한 업무협조 및 지원을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