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년 전 ‘소금 광산 인부’, ‘소금 미이라’ 상태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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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4-06-0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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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년 전 소금 광산에서 일하던 중 사고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추정되는 광산 인부가 ‘소금 미이라’ 상태로 발견되었다고 22일 디스커버리 뉴스가 이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1,800년 전인 3세기에 소금 광산에서 일하던 이름 모를 인부의 미이라는 최근 이란 잔잔주에서 발견되었다.

이 인부는 암반 붕괴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사고 후 소금 속에 시신이 묻혔고, 소금 때문에 시신이 거의 부패되지 않았다는 것이 이란 고고학 연구 센터 관계자의 설명. 또 광산 인부의 미이라가 발견된 지역에서는 가죽 가방, 가죽 신발, 테라코타 램프 등의 유물도 발굴되었다고.

연구팀은 머리카락 및 수염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소금 미이라’에 대한 DNA 분석, 컴퓨터 단층 촬영, 혈액 분석 등을 통해 1,800년 전의 생활상을 밝혀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소금 미라의 고고학적 가치가 매우 높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