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속초시화장장의 시설개선 및 공해방지 시설보강 등의 개․보수 사업추진으로 인해 화장장 가동을 오는 10월 14일부터 11월 13일까지 30일간 일시 중단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6억7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0월 14일부터 화장로 3기 정비 및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 등의 공사에 들어가 12월 말경 준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불가피하게 화장장 운영을 일시 중단하게 되어 강원도내 춘천시립화장장, 원주시립화장장, 동해공설화장장, 태백화장장, 정선군 하늘터, 인제군 장묘센터 등 타기관의 화장장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존 화장장을 최신 기기로의 교체 및 개보수 공사로 깨끗하고 쾌적한 화장장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공사를 추진하는 만큼 10월 14일부터 11월 13일까지 30일간 일시 중단되는 기간동안 불편하더라도 시민들의 협조와 이해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공사기간동안 봉안당(납골당) 및 기타시설은 정상적으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