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91억 들여 시설 현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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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4-04-0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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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시민편의 도모와 고품질 장례서비스 제공을 위해 목련공원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해 91억원을 들여 목련공원 제3봉안당 건립과 화장로 유해가스 저감장치 설치, 시민 안전을 위한 절토사면 보강공사 등을 진행한다.

목련공원은 화장과 납골문화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면서 납골당 수요증가로 1만5321위 규모의 제1·2봉안당이 오는 12월 만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58억여원을 들여 전체면적 3671㎡, 지상 3층 규모에 3만1488위의 봉안시설이 들어서는 제3봉안당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착공해 현재 3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다음달부터 공사에 재착수해 오는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3봉안당이 완공되면 오는 2015년부터 20년간 시민들의 봉안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쾌적한 대기 환경과 이용객 안전확보를 위한 시설개선 사업도 한다.

18억여원을 들여 목련공원 화장로 개보수 사업을 추진해 화장로 8기에 다이옥신, 흰 연기 등 유해가스 처리장치를 설치하는 공사로 오는 3월 중 착수해 10월 준공예정이다.

이와 함께 15억원을 들여 절토사면 360m에 계단식 옹벽과 격자 블록 등을 설치해 집중 호우에 따른 붕괴위험을 사전에 예방하는 공사도 병행한다.

반동진 노인복지담당은 “앞으로도 시민의 화장수요에 대처하고 고품격 장례서비스 제공을 위해 화장시설과 편의시설을 현대식으로 개선하는 등 선진장례 문화시설을 확충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