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군자리 화장장 5월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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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4-06-0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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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민과 홍천군민이 함께 사용할 춘천 동산면 군자리 신축 시립화장장인 춘천안식원이 5월 중순 문을 연다.

춘천시는 이달까지 모든 공사를 마치고 시험 가동을 거쳐 내달 중순쯤 홍천군과의 공동 건립 및 이용 협약에 따라 두 시·군 주민이 함께하는 방식으로 개장식 행사를 치르기로 했다.

시는 지난 2008년 학곡리 화장장 이전 사업을 추진, 7년만에 마무리짓게 됐다.

화장장의 새 이름은 춘천안식원으로 시는 지난해 5월부터 국비 등 167억원을 들여 2만5000여㎡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4000여㎡로 신축했다.

춘천안식원에는 오염원 배출이 없는 첨단 화장로 6기, 유족 대기실, 카페테리아, 주차장 등 기본 시설이 들어서고 야외에는 유골을 뿌리는 유택동산이 마련된다. 또 기존 학곡리 화장장 시설보다 2배 이상 규모가 커 향후 화장수요를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구수에 비례해 사업비를 투자한 홍천군 주민들도 춘천시민과 똑같은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화장장 이용료는 지역민의 경우 어른 기준 1구 당 7만원, 외지인은 70만원이며 화장 유골을 뿌리는 유택공산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