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료원 장례식장 일회용품대신 다회용기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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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21-11-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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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의료원 장례식장에서는 식기나 접시 등 일회용품을 앞으로 찾아볼 수 없게 된다.

 

17일 홍성의료원에 따르면 정부의 환경보호 시책에 부응하기 위해 이달부터 장례식장 일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키로 했다.

 

이는 환경부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계획에 동참해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식기나 접시, 수저 등 장례식장에서 사용되는 일회용품이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그동안 장례식장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의 폐해를 알고 있으면서도 이용객들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일회용품을 제한 없이 사용하도록 했었다.

 

홍성의료원은 사용이 금지된 일회용품은 환경부와 충남도의 지원을 받아 다회 용품으로 대체했다.

 

다회 용품 사용으로 인해 제기될 청결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세척업체인 충남 서산지역자활센터와 계약을 체결하고 다회용품의 청결을 유지할 방침이다.

 

장례식장 일회용품 사용 금지는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것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홍성의료원은 기대하고 있다.

 

홍성의료원 박래경 원장은 환경보호 실천에 앞장서 일회용품 없는 장례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지역 주민과 이용객들도 불편함을 감수하고 환경보호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