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매장묘지없는 장사문화 조성 무연고 묘 정비

페이지 정보

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8-02-02 12:00

본문

선진_장사문화_정착_우수_읍면시상식001.JPG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국토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매장문화를 배제하고 화장 및 수목장 등 선진 장사문화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  

군은 매장 묘지 없는 명품 고창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14개 읍면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는 흥덕면(1500만원), 우수는 대산면(1000만원), 장려는 아산면과 공음면(500만원×2개소)이 차지하여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고창 비전다짐의 날’ 행사에서 시상이 이뤄졌다. 

이번 평가는 2017년 정비대상 유·무연고분묘 조사 상황과 유연고 분묘정비실적, 화장장려금 지원실적, 장사문화 관련 교육 홍보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고, 시상금은 읍·면 숙원 사업비를 해결하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군은 2017년까지 5억49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1,008기의 유·무연고 분묘를 정비했다.

올해도 3억5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무연분묘 503기를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유연고 분묘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정비를 유도해 나가고 있으며, 화장장을 이용한 군민에게 화장 장려금 3900만원도 지원했다. 
  
군은 선진장사문화를 만들기 위해 ‘무장고라자연장지 전환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공음 선동리 공동묘지 정비 사업’도 추진하면서 화장 문화 조성과 명품 도시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의식 전환과 사전 불법묘지 설치 차단을 위해 읍∙면 교육 과 홍보를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매장 묘지 없는 명품 고창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