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공동묘지 정비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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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21-03-1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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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은 관내 공동묘지 인근 주민들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토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고자 올해 법산리 공동묘지 658기와 당산리 공동묘지 142기의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우선, 오는 6월까지 법산리 공동묘지 무연분묘 621기에 대해 개장과 화장 및 봉안 등의 절차를 진행하고, 유연분묘 37기에 대해서도 빠른 보상절차를 완료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5일 법산리 공동묘지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 관계자,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무연분묘 영령들을 위로하는 개토제를 가졌다.

 

군이 추진 중인 공동묘지 정비사업은 해당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자 군수의 공약사업이기도하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오랜 기간 지역 발전을 저해하고 주민 생활에 큰 피해를 주던 공동묘지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 올리겠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과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최초로 대규모 공동묘지 정비사업을 펼치고 있는 태안군은 지난해 마금리 공동묘지 분묘 1997기를 정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