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은 종합장묘센터가 지난 17일부터 신용카드 수납을 개시했다.

종합장묘센터는 그동안 화장시설, 공원묘지 등 연간 600여 건에 약 4억3000만원의 사용료를 현금으로 수납해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많았다.

인제군 관계자는 "신용카드 단말기 설치 이후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담당공무원도 현금수납으로 인한 금전사고의 우려와 매일 금융기관을 방문해 납부하던 어려움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은 지난 14일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 공과금수납기를 설치해 농업인이 농업기계를 임대하기 위해서 임대료납부 고지서를 가지고 인근 금융기관으로 가서 납부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