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례협회에서 기업 등에서 직원복지 차원으로 상가 발생 시 유족에게 1회용품 이외 식음료 반입이 이루어진다는 회원제보로 대기업 등이 직원 복지 차원에서 제공하는 장례식장에 식음료 관련 사례를 조사하고 있다. 이러한 식음료의 반입은 장례식장 운영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협회에서는 직원의 복지 차원에서 식음료 등을 제공하는 기업 등에 중소기업인 장례식장과 상생 협력을 위해 식음료 등의 지원자제를 요청하고 해당 기업 등의 장례식장 홍보와 물품의 공동구매를 제안할 예정이다.

◆1회용품 사용 줄이기 ‘국무총리훈령’ 발표

지난 7월 26일 발표된 국무총리 훈령에 따라 공공기관은 장례식장 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여야 한다.

현재 코로나19 국면과 다수의 장례식장에서 다회용기 사용이 가능하지 않은 상태에서 본 훈령이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지 지속적인 의문인 가운데 협회에서는 1회용품 사용 규제에 따른 다회용기 사용방안 등에 관한 대책 마련을 위한 다회용기 회수공급 업체 견학과 시범 운영 중인 장례식장 등을 통해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있다.

◆장례식장 이용객 사전설명의무

「장사 등에 관한 개정법률」공포

2022년 1월 25일 시행될 개정 장사법이 지난 7월 27일 공포됐다.

이에 따르면 장례식장은 이용객에게 계약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사전 설명해야한다.

주요 내용은 ▲장례식장영업자의 성명(법인의 경우에는 대표자의 성명을 말한다) ▲장례의식의 내용 ▲장례식장 이용기간 및 이용시설 ▲이용료 및 그 지급방법과 시기 ▲장례식장 이용에 관한 약관 ▲그 밖에 이용자와 장례식장영업자 사이의 분쟁 처리에 관한 사항으로서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사항이다. (사)한국장례협회에서는 시행규칙이 정해지면 12월 중 “장례식장 표준계약서”를 제작할 예정이며, 각 장례식장에서 다운로드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협회 홍용승 부회장(은파장례문화원 대표이사)

협회 홍용승 부회장이 지난 7월 30일 군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에 선출됐다.

홍 부회장은 현재 군산YMCA이사, 법무부교정위원회 군산교도소 위원장, (유)은파장례문화원 대표이사, 국제화이즈맨 한국지역 총재 등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