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서 조의금 가방·차량 훔친 4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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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22-02-1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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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부경찰서는 장례식장에서 조의금이 든 가방과 차량을 훔쳐 달아난 40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잇습니다.


13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전 3시 30분께 동구 울산대학교병원 장례식장 빈소에서 유족들이 잠이 든 사이 현금 900여만원이 든 부의금 가방과 가방에 든 차키를 이용해 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도난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한 끝에 A씨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수사를 벌여 사건 발생 하루만인 지난 11일 오후 7시 30분께 남구 일대에서 A씨를 검거했다.

피해 금품은 아직 회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해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며 “식장은 24시간 개방돼 있기 때문에 귀중품 보관에 각별히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 11일 유족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어머니의 유품을 간절히 찾고 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