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회사 직원이 유족 차량 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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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장례신문 댓글 0건 조회 작성일 14-04-0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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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회사 직원이 상중인 가족의 차량을 털었다가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7일 승용차의 유리창을 부수고 현금을 훔친 A씨(43)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23일 오전 광주 광산구 모 병원 장례식장 주차장에 세워진 유족 B씨(37)의 차량에서 현금 3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상조회사에 근무하는 A씨는 사건을 일으키기 사흘 전부터 B씨의 발인을 돕던 중 순간적으로 욕심이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머리가 벗겨진 남성이 황급히 주차장을 빠져나갔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A씨를 검거했다.